제1회 강진하맥축제 '내년에 만나요'
제1회 강진하맥축제 '내년에 만나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9.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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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홍보·SNS·유튜브 타고 발걸음 줄이어...지역경제 활성화 축제 평가돼
전국에서 수 많은 관람객이 찾아 디제이 무대와 함께 하맥축제를 즐겼다.

 

대도시 대형축제에서나 즐길 수 있는 핫하고 흥이 넘치는 제1회 강진하맥축제가 지난 2일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성공을 알리며 폐막했다.

'입장료 1만원에 공연과 맥주 무제한' 타이틀을 내걸고 열린 하맥축제는 조선을 서양에 알린 하멜을 브랜드화한 하멜촌 맥주를 마케팅하였다. 3일 강진군과 지역민들에 따르면 사흘간 열린 축제에는 수도권 서울은 물론 부산, 여수, 광주 등 전국에서 온 관람객이 4만5000여명에 이르러 첫 번째 치른 행사임에도 전국구로 이름을 높였다.

또 축제 첫날에만 강진군 공공배달앱 먹깨비 주문이 전주보다 160건이 증가해 무려 412건에 달했다. 먹깨비 배달앱에서는 10% 할인되는 강진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는 할인 혜택이 많아 좋고, 지역상가에서는 매출이 늘어 좋은 이중효과가 있었다는 평이다.

이번 축제에는 마니아들은 물론 청년들, 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모들까지 예약한 농박 강진푸소, 숙소 등에 머물렀고, 강진 주요관광지를 돌며 남도답사1번지를 만끽했다. 관람객들은 강진읍 등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강진농수특산물도 구입하였다. 또한 강진운동장 내에 마련된 30개여동의 텐트촌에 머물면서 함께했다. 축제에는 여행사를 통해 100여명의 외국인들까지 찾아 함께하며 강진을 만끽했다.

축제장에서 만난 박지혜(40·광주광역시)씨는 "좋아하는 가수와 DJ파티를 좋아해 친구들과 3일 연속 하맥축제장을 찾아왔다"며 "강진에서 개발한 하맥맥주와 관람객과 함께하는 공연, 프로그램들이 너무 좋다. 내년에도 열리면 또 오겠다"고 말했다. 

첫날인 31일에는 오후 4시부터 비트타임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김종국이 나섰다. 둘째 날에는 음악창작소 김국주 밴드, 스페이스 A 등이 판을 벌였다. 마지막 날에는  DJ 허조교, 문희옥 강진군홍보대사 등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축제기간동안 하멜촌 맥주 소비량은 1만 2500여병에 달했고, 향토음식관 10곳 역시 문전성시를 이뤄 1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은 "네덜란드 핸드릭 하멜과의 인연으로 하멜촌맥주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갖고자 축제를 열었다"며 "프리미엄 수제맥주 하멜촌 맥주가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대에서 열린 공연에 관람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가 강진군선배공직자와 함께했다.

 

DJ가 진행하는 흥겨운 타임에 관람객이 즐거워 하고 있다.

 

초대가수 김종국 공연이 열리고 있다.

 

강진하맥맥주로 다같이 성공 기원 건배

 

초대가수 조명섭 공연 모습

 

 

 

인기를 독차지 한 하멜촌 맥주 부스

 

많은 외국이 관람객이 축제에 찾아왔다.

 

특설무대에서 제1회 하맥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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