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은어축제가 될 것입니다"
"멋진 은어축제가 될 것입니다"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6.08.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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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섭 축제추진위원장

“한 여름의 추억으로 남을 멋진 축제가 될 겁니다”


오는 11일부터 5일간 군동면 탐진강 둔치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탐진강 은어축제’의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중섭(40)추진위원장은 풍성한 볼거리와 푸짐한 먹거리를 갖춘 성공 축제를 자신했다.


은어축제의 의미에 대해 정위원장은 “은어축제의 가장 큰 목적은 은어가 서식하는 탐진강의 생태환경을 지켜가자는 것”이라며 “대내외적으로 은어가 사는 탐진강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 대해 정위원장은 “3회 축제를 맞이하면서 탐진강 은어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수박 향과 맛의 탐진강 은어를 주인공으로 한 다양한 음식과 탐진강의 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늘린 점이 특징”이라며 “탐진강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의 표본을 전시할 예정이며 은어, 다슬기, 재첩 등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위원장은 “은어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음식도 은어축제만의 매력”이라며 “10개의 음식부스에 판매할 수 있는 은어 2톤을 이미 확보해 놓았으며 회, 튀김, 구이, 찜 등 다양한 은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위원장은 “축제와 함께 강진의 빼어난 관광자원을 즐기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알찬 축제로 준비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은어축제와 함께 할 수 있는 탐진강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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