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근씨 독일 국립 퀠른 음악대학원 합격
윤영근씨 독일 국립 퀠른 음악대학원 합격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6.07.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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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고 관악부 활동

강진농업고등학교에서 농고 관악부로 활동했던 윤영근(23.강진읍 남성리)씨가 독일 국립 퀠른대학교 음악대학원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씨는 강진중학교 45회, 강진농고 62회, 서울 연세대학교 음악과를 지난해 2월 졸업했다. 윤씨는 서울대학시절 피아노를 전공했다.

3살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윤씨는 중학생시절 호남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고3시절 대전침례신학대학교콩쿨대회 대상, 무등일보콩쿨 최고상등을 수상했다.

윤씨는 세계 음악 유망주들이 입학하는 독일 퀠른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시험을 앞두고 하루 18시간의 연습으로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들의 합격에는 10년동안 옷가게를 운영하며 뒷바지한 어머님의 덕분에 합격했다.

강진읍 서성리에서 대우옷집을 운영하고 있는 윤강호(55)씨와 김은실(49)씨 사이에 2남중 차남인 윤씨는 “세계적인 연주가가 될 수 있도록 꿈을 키워 나가 사람의 마음과 가슴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며“기회가 주어진다면 고향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시절 음악교사 은사님께서 지도하고 베풀어주신 은혜를 다시 되돌려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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