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군의원 가선거구
[해설]군의원 가선거구
  • 정치부
  • 승인 2006.05.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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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가선거구

가지역의 선두그룹은 비교적 빨리 형성됐다. 면지역이 고향이면서 강진읍권에 살고 있는 유권자들이 고향 후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상대적으로 강진읍 출신의 후보들이 면단위 출신 후보들에게 지지층을 빼앗기는 추세가 있었다.


김태정 후보(19%)와 김영수 후보(18%)가 1차 조사때부터 선두그룹을 형성했고, 유영철 후보, 김남수후보 , 차봉수 후보가 그 뒤를 쫓는 모습이었다.

3차 조사때부터 유영철 후보(17%)가 비교적 안정권으로 들어왔고, 이삼현, 김남수, 차봉수 후보가 10% 안팎에서 나머지 한자리를 놓고 오차범위내에서 대결하고 있는 결과가 나왔다. 가 지역 3, 4, 5위 또한 말 그대로 뚜껑만 열어봐도 안되고 열린 뚜껑의 셈이 모두 끝나봐야 판세가 드러날 것 같다.  


군의원 가 선거구의 막판 변수는 강진읍 토박이 노인층의 표심변화이다. 강진읍의 토박이들은 전통적으로 여론조사에 답변을 하지 않은 경향이 크지만 읍 출신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다.

지난 2002년 기초의원 선거 당시에도 여론조사 결과와 큰 차이 있는 현상이 나왔던 곳이 강진읍이다.

지금은 선거구가 광역화되었기 상황이 많이 달라 졌지만 상대적으로 여론조사에서 밀리고 있는 강진읍 출신 후보들이 실제 투표에서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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