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신도교 표석비 제막식
동학신도교 표석비 제막식
  • 홍수경
  • 승인 2006.05.19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도교 강진교구 표석비 높이 3m70cm

천도교 강진교구(교구장 김재환)는 지난 18일 강진읍 평동리 교구당에서 교구장을 비롯해 천도교 각급 동덕인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석비 제막식을 가졌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표석비는 좌대포함 높이 3m70cm, 가로 1m8cm로 비에 천도교란 글자를 새겨넣어 동학농민 혁명군의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근본사상을 계승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천도교는 최제우 1세 교주로 경주 용담정에서 창도하신 동학의 후신이다.

천도교 중앙총부는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고 전국적으로 130여개의 교구 및 전교실이 있다. 강진교구장 김재환(73세)씨는 “동학은 민주화의 원시조라고 볼 수 있다”며 “30년전만해도 천도교란 말조차 꺼낼 수 없었지만 이제는 동학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시킬 정도가 되어 강진에도 표석비를 제막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