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 청소년 선도 나서야"
"지역주민들 청소년 선도 나서야"
  • 김철 기자
  • 승인 2006.04.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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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법의 날 장관 표창 강진주류 김호제대표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어 범죄를 예방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지속하겠습니다”

지난 25일 광주지검(검사장 명동성)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3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강진주류 김호제(60)대표가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강진·장흥 범죄예방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대표는 “관내 청소년이 불법행위를 저질렀을 때 선도를 조건으로 불구속 기소유예하는 제도에 적극 참여했다”며 “어린 청소년들이 순간의 실수로 평생 범죄자로 낙인찍히는 일을 줄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표는 “올해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과 삼춘·이모되기 결연행사를 맺었다”며 “중앙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결연을 맺고 소년소녀 가장에게  관심과 경제적 지원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사업에 관해 김대표는 “탐진장학회가 매년 강진·장흥지역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역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회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1년부터 범죄예방협의회에 활동중인 김대표는 “청소년들이 탈선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야 한다”며 “애정과 관심이 더해진다면 관내에서 범죄행위는 찾아보기 힘든 범죄 없는 강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부인 전복심(57)여사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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