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황복 강진해양수산사무소 소장
지난 5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강진해양수산사무소로 부임한 신임 이황복(51)소장.이소장은 “지난 3월5일로 직제가 개편되면서 강진해양수산사무소로 승격되고 지도사 2명, 통계요원 1명이 새로 충원돼 총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됐다”며 “강진만 해역에 맞는 전략상품을 개발해 관내 수산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소장은 “이전 어업인들이 해남에 위치한 해양수산사무소를 찾으면서 불편함이 많았다”며 “어업인들이 불편없이 관내에서 어업관련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행정에 중점적으로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강진만에 대해 이소장은 “지난 2000년 해남수산사무소에서 수석지도사로 근무하면서 강진만 발전계획을 만든적이 있다”며 “탐진강 수계의 영향으로 연중 비중변화가 심한 강진만에 관심을 가지고 수질환경변화에 통합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이소장은 완도읍출신으로 목포해양대 해양환경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쳤고 지난 78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후 수산관리과 수산기획관리계장등을 역임했다.
부인 박순애(51)여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이소장은 “강진만 해역환경을 살리는데 중점적으로 노력하면서 어민들의 수익증대를 위한 품종개발과 수산물 브랜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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