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0·여·강진읍)씨가 지난 5월부터 김모(53·여·식당업)씨의 신용카드로 1천500만원을 대출 받은 것을 비롯 인근 상인 등 주변 사람 20여명으로부터 신용카드나 사채로 7억∼8억원 가량을 끌어쓴 뒤 지난 12일 잠적했다.
경찰은 이씨가 오랫동안 친분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돈을 빌린 뒤 월말이면 이자를 날짜에 지급하고 철저하게 주변사람에게 돈을 빌린것을 모르게했다는 주변사람들의 말에따라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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