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종배 축협조합장 당선자
[인터뷰]이종배 축협조합장 당선자
  • 김철 기자
  • 승인 2006.0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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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업을 활성화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증대시키고 품질 높은 친환경 강진한우를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조합원투표를 통해 제14대 강진축협 조합장으로 선출된 이종배(58)당선자.


이당선자는 “백화점이나 전문유통업체가 아닌 중간상인들을 통해 한우가 판매되면서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이익은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순번에 따른 계통출하로 대형 유통업체와 직거래하는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당선자는 “우수한 품질을 갖춘 남부지역의 한우 대표브랜드가 없는 실정”이라며 “장기적인 계획속에 군자체브랜드가 힘들 경우 강진, 해남, 완도, 진도의 서남부권을 묶는 대표브랜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원지원사업에 대해 이당선자는 “친환경 강진한우를 생산하기 위한 톱밥지원, 사료를 대신한 총채보리사업, 조합원을 위한 방범장치 지원사업을 구상중”이라며 “총채보리사업과 함께 사료용 풀을 직접 재배해 축산농가에 지원하는 방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인 이칠선(56)여사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는 이당선자는 “군과 유기적인 협조속에 전 조합원과 직원들이 힘을 모아 우량 강진축협으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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