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를 맞아 관내 노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일 강진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재정)가 ‘2002 장수노인체육대학’을 작천면 노인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천면 복지회관에서 개소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6일에는 칠량면 복지회관에서 칠량면 노인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으며 오는 26일에는 강지군노인복지회관에서 강진읍 장수노인체육대학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수노인체육대학은 6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총32시간 교육으로 구성되며 매주 월요일에는 강진읍, 수요일에는 칠량면, 금요일에는 작천면에서 교육이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주제로 한 이론강의와 ‘건강한 삶’이란 비디오 상영이 있고 노인체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새천년 건강체조’와 스포츠댄스등이 실시된다.

이론 강의는 해당분야 전문가 및 체육대학 교수를 초빙해 강의가 있으며 노인체력향상 프로그램은 생활체육지도자 2명이 참가해 각지역 노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실기 위주의 강의가 진행된다.

김회장은 “관내 노인인구비율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노인체육 활성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육에 동참해 활력에 넘치는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