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배구연합회 제2대 김병옥회장
강진군배구연합회 제2대 김병옥회장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6.02.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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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보다 친목과 우정 나누는 연합회를 이끌어갈 터'

오는 18일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강진군배구연합회 제2대 김병옥(44·작천면 현산리)회장이 취임한다.

2년간 강진군배구연합회를 이끌어갈 김회장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6개 배구동호회와 여자배구동호회 2개팀이 가입돼 있다”며 “배구경기를 통해 승부보다 친목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연합회를 이끌어나갈 생각”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3년 창립한 강진군배구연합회에서 총무이사를 역임했던 김회장은 “체육회 소속의 배구협회와 생활체육 배구연합회로 양분돼 있던 배구동호인들이 올해부터 강진군배구연합회로 통합됐다”며 “오랜 전통을 유지해온 각 배구동호회의 활동을 기반으로 관내 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회장은 “각 사회단체나 종교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구동호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관내 배구동호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강진군배구연합회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인 김영순(40)씨 사이에 1남2녀를 둔 김회장은 “배구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각종 대회에서 군을 대표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배구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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