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직원들 직접 생산한 작물 사회복지시설 전달
기술센터직원들 직접 생산한 작물 사회복지시설 전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6.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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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친환경 웰빙 잡곡생산단지에서 생산한 작물을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직원들은 전통작물 품종비교 전시포 600여평에 파종한 가을 감자 20㎏ 90상자를 수확해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감자는 좋은 제품만을 엄선해 사회복지 시설인 강진자비원, 노인전문요양원, 사랑의 집에 각각 30박스를 전달하고 건강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탁했다.

직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감자는 지난해 8월 파종한 가을 감자로 껍질채 먹을 수 있는 생식용 고구밸리, 노화 방지용 황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보라색의 보라밸리등 5가지 품종의 웰빙 감자를 선물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벼 수매제도 폐지, 보리수매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미맥 위주의 농사 방법에서 벗어나 농업인의 고소득을 주기 위해 감자 시범포를 추진했다.


김광석 소장은 “사회복지시설 주민들과 건강에 좋은 음식을 나누고 싶었다”며“건강식품으로 활용하는 주작물을 농가에 보급하고 생산된 웰빙식품을 주민과 나눌수 있도록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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