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 병영클럽이 창단했다.

지난 17일 병영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회원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 병영클럽 창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회장에 김산(32)씨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병영클럽은 지난 2003년 11월부터 10여명의 동호회원들이 병영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연습을 시작하면서 모태가 됐다. 매일 저녁7시부터 3시간씩의 동호회 활동을 넘어서 회원들은 체계적인 생활체육 배드민턴에 대한 교육이 필요했다.

이에 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 강진클럽(회장 윤태호) 회원들이 1년여전부터 출장지도를 통해 정식적인 배드민턴 교육에 나섰다.

회원들은 클럽 창단식을 통해 강진클럽과 교류와 함께 생활체육 활동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회장은 “전문적인 지도자가 없는 상태에서 동호회원 위주로 활동해 체계적인 교육과 경기운영이 미흡했다”며 “클럽창단을 기점으로 각 클럽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각종 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