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면과 서울 신림2동 "결연의 정 나눠요"
신전면과 서울 신림2동 "결연의 정 나눠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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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2동 자치위원회.. 신전면 찾아 농산물 구입

지난 11월 신전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신림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제열)위원들이 지난 17일 신전면을 답방했다. 이날 자리는 자연스러운 도·농간 우호증진과 교류를 나누기 위해 신전면 이수택 면장의 초청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신전면 면사무소 2층 행사장에 도착한 신림2동 주민들은 신전면에서 준비한 환영식에 참석해 상호우의를 다졌다. 행사를 마치고 신전 주민들이 면에서 생산한 토종농수산물로 마련한 오찬을 나누며 도?농간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신림2동 주민들에게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김100톳과 500g 샘플 쌀 500개를 전달했다. 

신전면 이수택 면장은 “지금 우리 농어촌이 수입개방으로 소비가 둔화되고 소득이 없어 어려운 처지에 있다”며“농어촌이 어려워지면 주변 환경 파괴로 도시민의 생존권에 큰 부담이 되어 상호 공생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림2동 주민들이 도암면 간척지쌀 20㎏들이 50가마를 구입했다. 또 메주, 참깨등 농수산물 2백30만원어치와 김140톳을 구입했다.

신림2동 정홍균 동장은 “수매제폐지등 농어촌의 어려운 사정은 언론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신림2동 자매결연단도 신전면민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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