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사랑회 '함께 나눠 커지는 사랑'
군동사랑회 '함께 나눠 커지는 사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12.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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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불우이웃 6가구 금일봉 전달

‘주민들은 우리 가족입니다’

지역에서 주민들의 왼손이 되어 주고 있는 군동면 사랑회(회장 오점수)회원들은 연말을 맞이한 불우이웃돕기에 마음을 모았다.

지난 12일 군동면 사랑회 회원들은 매서운 겨울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회원들은 어려운 생활환경에 김장을 하지 못한 불우가족 이성기(67.내동마을)씨등 6가구를 방문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금일봉을 전달했다.

장애우 가정 박경림(70.시목마을)씨등 2가구를 찾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금일봉을 전했다.

또 회원들은 400평 딸기하우스에 폭설피해를 입고 복구 작업중인 김정묵(내동마을)씨를 찾아 간식비용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 97년 23명의 군동 출신 주민들이 사랑으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군동면 사랑회를 결성했다. 회원들은 매년 졸업식날이면 군동 초.중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일년에 4회 16명의 불우이웃에게 금일봉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 매월 2명의 독거가정 학생을 추천 받아 각각 10만원씩 지원하고 미래 꿈 설계에 희망이 되고 있다.   

군동면 사랑회 오점수 회장은 “회원들과 차상위계층 주민들의 도움을 주는 가족이 되고 싶었다”며“큰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변치 않는 사랑과 정으로 함게 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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