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들 친선경기를 통해 쌓아온 기량 실력 발휘
강진 족구연합회가 주관한 ‘2005 클럽 및 직장 족구 교류전’이 지난 11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100여명의 족구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족구 교류전에는 칠량 족구클럽등 4개팀과 세무서 직장 4개팀이 출전 우승을 향한 공을 상대편의 코트에 힘차게 날렸다. 각 팀 족구협회 감독들의 추점으로 A,B조로 대진표가 작성되어 2개의 코트에서 리그전 방식의 경기가 진행됐다.
A조에는 해태유업팀과 칠량족구회팀이 결승전에 올라 최종승부를 가릴 수 없는 접전의 경기를 갖고 해태유업팀이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B조에는 칠량족구회팀과 해태유업팀이 결승에 진출 4차례 거듭되는 불꽃 튀는 듀스 경기를 갖고 2:0으로 칠량팀이 우승을 안았다. 대회 우승 두팀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선수에는 강진족구회 A팀 최정렬(29)선수가 개인 감투상을 수상했다. 또 세무서족구팀, 군청족구팀에는 규격화 운동장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족구라인 벨트 한세트씩이 증정됐다.
족구연합회 김진태회장은 “족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경기를 통해 다져온 실력과 기량들을 교류하는 자리다”며“내년 5월에는 범위를 확대하고 널리 알려 족구팀들이 많이 참가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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