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 손상목 소장 등 15명 참게농법 등 견학
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소장 손상목) 유기농최고전문가과정 15명이 1박2일 일정으로 관내 친환경농업 현장을 견학했다.
지난 3일 도착한 손소장 등 일행은 군청 조상언 친환경농업담당 등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관내 친환경농업의 현황과 참게농법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또 일행들은 민물참게의 인공부화를 성공시킨 윤도현(63)씨의 마량면 산동마을에 위치한 3만8천여평의 유자농장을 찾아 유기농으로 재배된 유자를 수확하는 체험에 참여했으며 참게농법이 실행되고 있는 칠량 봉황마을과 성전 오산마을을 둘러봤다.
관내 유기농업 현장을 견학한 일행들은 다산초당, 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등 관내 유적지를 둘러보는 등 관내 친환경농업과 문화유적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단국대 유기농최고전문가과정은 올해 1기 수강생 모집을 계기로 한국 유기농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과정이다.
한편 손소장은 강진국제유기농업 심포지엄에서 2회 특강을 가졌으며 지난 3월 강진군친환경농업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관내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손소장은 “지난 2002년 친환경농업군를 선포하고 친환경농업특구를 지정하는 등 타지역에 비해 앞선 친환경농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유기농산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강진의 친환경농업의 미래는 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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