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본격 수매 시작
공공비축미 본격 수매 시작
  • 김철 기자
  • 승인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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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쌀협상반대 한달여간 수매일정 미뤄져

정부 쌀협상에 반대하며 농민단체와 마을이장단이 연기했던 공공비축미 수매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농민단체와 마을이장단은 지난달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각종 영농자재대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공공비축미 수매를 시작하기로 최종 협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강진읍 서성리 영당창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매일정에 들어갔다. 정부비축미 수매는 다음달 30일 칠량 영동을 마지막으로 두달여간의 수매일정이 마무리되게 된다.

수매연기는 마을이장단이 지난달 10일 정부 쌀협상에 반대하며 공공비축미 수매일정에 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91%에 해당하는 263명의 이장이 찬성으로 수매일정이 조종됐다.

한편 농민회원들은 정부 쌀협상 철회를 요구하면서 오는 8일 강진군청앞 광장에서 농민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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