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 한마당축제의 무대 성황
강진중 한마당축제의 무대 성황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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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기량과 재능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 소개

강진중학교(교장 김정준)가 주관한 새로운 반세기의 꿈 강진중 한마당축제가 막이 올라 학생들이 한데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오전 교내 운동장에는 줄넘기 오래하기, 발목 풍선 터뜨리기, 기마전 풍선 터뜨리기 학년별 경기가 이어져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원어민 영어교사가 영어로 문제를 출제하는 O,X퀴즈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도 제공됐다.

컴퓨터실에는 본선에 오른 학생들이 제1인자 자리의 등극을 꿈꾸며 펼치는 스타크래프트 PC게임이 열띤 관심속에 진행됐다.

교내 탐진관에서 열린 학예발표회는 학생들이 각기 지니고 있는 끼와 재능이 한마당 무대위에 연출됐다.

첫 무대에 오른 특기적성 사물놀이반에 활동하고 있는 20여명이 농요와 우리의 가락을 선보여 학생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감미로운 테너 목소리를 지닌 차정은(3학년)군이 성악 슈베르트 세레나데를 선사해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복도에는 학생들이 1년동안 특기적성시간에 쌓아온 나무껍질을 이용한 동물 조형물등 학생 개개인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첨가된 미술작품 100여점이 눈길을 끌었다. 50여점의 시화전이 전시된 교정에는 학생들의 숨겨진 실력들이 담긴 작품들이 곳곳을 가득 채웠다.

강진중학교 김정준 교장은 “전교생이 평소 특기적성과 교과활동시간에 쌓아온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표하는 자리다”며“축제를 통해 친구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선후배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나누는 자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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