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땀 흘리는 고향소식에 감동, 향우회도 돕겠다
비지땀 흘리는 고향소식에 감동, 향우회도 돕겠다
  • 주희춘 기자
  • 승인 2005.11.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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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강진향우회 송년회 '화기애애'
▲ 김유성 회장이 참석한 향우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경강진군향우회 2005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30일 밤 오후 6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5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김유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고향발전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는 고향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의 모습을 전해 들으면서 우리 향우회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를 심각하게 논의 하고 있다”며 “오늘의 만남을 통해 향우님들의 뜨거운 애향심을 가지고 고향에 대한 정을 끈끈하게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정기총회에서는 영동농장 김용복 회장과 초대 국가 인권위원장을 역임한 김창국 변호사, 윤재식 전 대법관, 전 서울지방법원 김현채 부장판사가 자랑스런 강진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재경강진향우회 청년회장인 (주)동진특송 윤순오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황주홍군수는 축사에서 “강진이 회생하는 최고의 지름길은 우리 군민들을 비롯한 향우여러분 모두가 서로 단합하고 신뢰하고 칭찬하면서 결속력을 갖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록 고향을 떠나 계시더라도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메아리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김유성 현 회장을 임기 3년의 신임회장에 재 선출하고 부회장단을 비롯한 임원들의 연임을 박수로 승인했다.


김회장은 수락연설에서 “그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다시 회장직을 맡겨주신 회원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향우회 발전과 고향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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