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05 교육장기 초등학교 풋살대회가 지난 18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임상원 부군수등 관내초등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관내 15개 초등학교 풋살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가 펼쳐진 운동장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이 발휘됐다. 정정당당한 경기를 다짐하는 선수대표 강태욱(강진중앙초?6학년)군의 선서식에 이어 풋살 대회의 막이 올랐다.
이날 경기는 각 학교대표 감독들의 추첨으로 A,B조로 나뉜 대진표가 작성되어 전?후반 15분 토너먼트 경기가 2개의 미니구장에서 펼쳐졌다. 풋살대회 경기장에는 강진군 축구협회(회장 김동삼)회원 20명이 심판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
또 풋살 대회가 열린 종합운동장에는 각 초등학교 학생들이 목소리를 드높여 각종 도구를 이용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팀의 우승을 기원했다.
열띤 실력이 발휘된 경기에는 중앙초등 학교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칠량 초등학교팀이 준우승했다.
또 중앙초 등학교 나성채군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고 칠량 초등학교 고기훈군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4경기 20골을 기록한 중앙초등 강태욱군이 득점상의 영광을 안았다.
풋살경기는 정규 축구의 규모를 축소한 미니 축구로 골라인은 20m, 40m 경기장 크기에 각 팀6인 구성으로 규칙을 바꾸어 실시하는 게임이다.
강진교육청 김영표 교육장은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체육활동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소수인원으로 게임이 가능한 풋살대회를 계획했다”며“강진 축구인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래며 내년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