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앙예술제 학생들' 재주.끼' 마음껏 발산
강진중앙예술제 학생들' 재주.끼' 마음껏 발산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5.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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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명 학부모 참관 대성황

강진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재롱과 끼로 똘똘 뭉친 학예발표회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강진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강진중앙예술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알찬 내용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학부모가 참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학생들의 재롱과 끼를 선보인 40여개 공연과 학생들의 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로 꾸며졌다.

전교어린이회 강유리(중앙초 6)회장과 강경이(중앙초 6)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3학년 최재운군 등 90명의 리듬합주를 시작으로 영어노래, 부채춤, 댄스스포츠, 현대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는 성전면 덕수학교의 사물놀이를 비롯해 시각장애우 학교인 영암 은광학교의 가야금과 대금 협연, 청각장애우 학교인 영암 소림학교의 수화노래 공연이 더해져 장애의 벽을 허무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 행사장에는 전교생 1천100여명의 솜씨를 담은 시화작품, 예쁜 문서 꾸미기 등 1천400여점이 전시돼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교 관계자는 “1년간의 정규 교과과정과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익힌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전교생이 빠짐없이 공연에 참여하고 작품을 전시함으로서 학생들의 재능을 기르는 교육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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