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급성 열성 전염병 쯔쯔가무시병 주의
가을철 급성 열성 전염병 쯔쯔가무시병 주의
  • 강진신문
  • 승인 2005.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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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일 나선 주민들 고열, 오한, 근육통등 감기증상 호소..

가을철 급성 열성 전염병인 쯔쯔가무시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들일에 나선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마량면 서모(여.34)씨는 지난 7일 친척집에 감을따러 다녀온 후 양쪽 어깨가 많이 아프고 열이 나고 피부에 발진증상이 보여 강진의료원을 찾은 결과 쯔쯔가무시병으로 판명돼 입원치료 중이다.

또 지난 5일 완도군 약산면 노모(남.38)씨도 논에 다녀온 후, 고열과 오한, 근육통등 감기증세를 보여 의료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쯔쯔가무시병으로 밝혀져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일 강진읍 송덕리 최모(여.54)씨도 논에서 콩 수확 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후 몸에 열이나고 몸살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은 결과 쯔쯔가무시 병으로확인되는등 요즘들어 의료원에만 매일 1~2명씩의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늦가을인 10~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1~2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근육통등의 감기증상이 나타난다.

강진의료원 양진수 내과과장은 "밭, 논등 야외에서 활동 할때는 긴옷을 입고 활동 하는게 좋다"며"환절기때 원인모를 열이나 감기증세를 보이면 의심을 해보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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