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부부, 우리가 도와야줘'
'국제결혼부부, 우리가 도와야줘'
  • 김철 기자
  • 승인 2005.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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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부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마련..1박2일간 유아교육 등 다채로운 강연

최근 국제결혼부부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 국제결혼부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매주금요일 1박2일 일정으로 다산수련원에서는 국제결혼부부 행복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등 여성과 결혼한 국제결혼부부 80쌍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성화대학 교수들로 강사가 편성돼 윤숙희교수가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위진수교수가 미술치료, 이태로 강사가 부부체조, 국영애교수는 배우자 가족문화알기, 김영숙교수가 부부가 서로 음식을 만드는 희망음식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가장 인기는 영상편지코너. 국제결혼부부가 서로에게 평소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카메라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방식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 하나는 사단법인 고향생각주부모임 전남도지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친정어머니 결연. 외국인여성들이 한국가족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정착하도록 회원들이 친정어머니 역할을 맡아주는 것이다.

국제결혼부부 교육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가 국제결혼부부를 위한 가족교육 시범운영기관으로 다산기념사업회(회장 윤동환)를 선정해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영애 책임교수는 “모든 프로그램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일정이 준비됐다”며 “교육프로그램은 엄선된 강사를 통해 국제결혼부부들이 서로 생활을 이해하면서 적응할수 있도록 최대한 돕는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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