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 계원마을서 도농교류 행사 마련
옴천 계원마을서 도농교류 행사 마련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5.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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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맺은 하남농협 고향주부모임, 사물놀이 등 공연

자매결연한 옴천면 계원마을과 하남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은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인식하기 위한 도·농교류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일 하남농협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 박묘님) 회원 60여명은 지난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옴천면 계원마을을 찾아 ‘농촌사랑 실천 도·농교류 한마음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농협주부대학에서 익힌 전통 한춤과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계원마을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계원마을에서 생산한 현미 20㎏, 흑미 30㎏, 차조 30㎏ 등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했으며 건고추 130여㎏을 주문했다.

또 내년 4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개장식을 가질 예정인 계원마을에서 축하공연을 갖기로 약속하는 등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원들은 대구면 청자도요지에서 청자빚기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도암면 백련사, 다산초당 등을 둘러봤다.

박회장은 “주민들과 만남을 통해 우리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자매결연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계원마을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교류를 활발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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