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장로회 강진시찰위원회(위원장 장윤진목사)가 주관한 제14회 ‘2005 추수 감사 대동제’가 지난 30일 관내 교인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관내 28개 교회에서 참석한 성도들이 한해 수확한 쌀, 콩, 고추등 농산물을 재단앞에 감사예물로 바치고 추수 감사예배가 올려졌다.

감사예배는 운동교회 홍요한 목사의 사회로 강진읍교회 성가대의 찬양이 불려지고 시찰위원장 장윤진목사의 ‘하나님의 뜻’의 설교시간이 성도들에게 전달됐다.

농민의 신명풀이 대동놀이로 시작된 오후시간에는 동부, 서부, 남부, 북부로 나뉘어 배구등 5종목의 경기가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종목 승리팀과 MVP 선수에게는 경품이 돌아갔다.

또 행사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경품추첨시간이 마련되어 옥매트등 각종 선물이 돌아갔다. 이날 예단앞에 바쳐진 감사예물은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랑의집에 전해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강진시찰회 여신도회(회장 김순자)회원 11명이 소년·소년 가장돕기 일일 찻집을 열어 봉사 시간을 갖었다.

시찰위원장 장윤진 목사는 “한해 풍요로운 농사 축복을 감사하는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성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라며“강진 지역 성도들이 말씀안에서 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봉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