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달콤한 통기타의 선율에 빠져보세요'
'가을밤, 달콤한 통기타의 선율에 빠져보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11.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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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회, 강진문화회관서 통기타 '추억의 밤'음악회 개최

봉사단체인 ‘한우리회’ 회원들이 통키타를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였다. 한우리회는 지난 달 28일 통키타 ‘추억의 밤’ 음악회를 강진 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가졌다.

공연에는 김영수, 김영배, 추현호, 강수정씨등 4인방의 가을동요 모음곡이 첫 무대에 올려져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풀피리 연주가로 지역에 알려져 있는 권형윤씨가 ‘가을’등 2곡을 선사해 통키타 추억의 밤이 무르 익었다.

추억여행의 무대에는 ‘모모’의 작곡가인 박철홍씨가 모모 노래를 불러 관객들이 함께 조용히 노래를 따라 부르며 하나가 되었다. 목포대 키타 동아리 ‘삼원색’ 회원들이 내안의 그대를. 김유현, 김현호 라이브 가수가 듀엣으로 “나는 행복합니다”의 신나는 노래를 선사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날 한우리는 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 2백만원을 강진군 인재육성기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1980년 지역에 좋은일을 도모하기 위해 중앙초등학교 선?후배가 모여 결성된 한우리회는 33명의 회원들이 불우이웃돕기등 지역 환경정화활동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한우리 김영배회장은 “한우리가 지역인들과 함께 문학의 장을 만들고 싶어 가을 추억의 밤을 마련했다”며“내년에는 타 회와 연계해 통키타 문화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마음에 가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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