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서 농림부 장관 표창 양해철군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서 농림부 장관 표창 양해철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11.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질 기능성 오이를 생산해 신지식 벤처기업 농업인이 될 것'

2005 제34년차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재배분야 과제 이수 실천 사례발표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 양해철(18.농업고등학교 자연과 3학년)군.

양군은 “학생 신분으로 과제이수를 하는데 시간과 기술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부모님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과제 이수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천적을 이용한 유기농 재배로 고품질 오이를 생산하고 오이 관련 식품을 개발하는 신지식 벤처기업 농업인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생산초기 노균병으로 죽어가는 오이나무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양군은 “바이오피아 153미생물에 곁가지에 나온 새순과 흑설탕을 섞어 발효해 만든 영양제를 만들어 병해충에 강하게 만들었다”며“막걸리, 요구르트등을 배합하고 발효시킨 미생물을 이용 일반 오이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2배정도 저장성이 높은 게르마늄 취청오이를 재배했다”고 강조했다.

복합영농 원예를 추구해 순천대 동물자원과를 지원한 양군은 “졸업 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하여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여 새로운 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신기술을 도입하겠다”며“영양생장이 탁월한 기능성 고품질 오이를 생산해 소비시장에 살아 남을 수 있는 품질로 승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년동안 오이 일손돕기 체험학습활동으로 신기술을 익힌 양군은 성전면 랑동마을에서 오이하우스를 운영하는 양오길(45.성전면 신시)씨와 곽혜경(43)씨의 1남1녀중 장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