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왕중왕전 광주송정초교우승
유소년 왕중왕전 광주송정초교우승
  • 김철 기자
  • 승인 2005.10.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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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앙초등 눌러
▲ 동원컵 유소년 축구 왕중왕전 결승에서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꿈나무들의 축구제전인 ‘2005 동원컵 전국유소년축구 왕중왕전’(대한축구협회, 동원육영재단 공동주최)에서 광주송정초등학교가 성남 중앙초등을 누르고 대망의 왕좌에 올랐다.


지난 28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송정서초등학교는 전반 20분 등번호6번 국태선(MF)이  슛팅한 볼이 골문을 맞고 튀어나와 골문 앞에서 혼전 중 흘러나온 볼을 다시한번 오른발로 강슛 골인되었다.


그러나 후반이 시작되자 마자 성남중앙의 반격이 시작돼 등번호 20번의 고영민 선수가 교체투입 직후 20m의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경기는 1:1 원점 이되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반 4분경 등번호7번 강지훈이 패널티에어리어 구석에서 국태선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로 연결시켜 동원컵의 결승골이 되었다.


이날 결승에서 맞붙은 송정서초와 성남중앙초는 맨땅에서 훈련하고 틈틈이 천연잔디구장을 빌려 연습하면서도 잔디에서만 볼을 차는 강호들을 제치고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BS 2TV를 통해서 전국에 생방송된 이날 결승에서 최우수선수상에는 송정서초의 국태선 선수가 밭았으며, 감독상에는 송정서초의 강성추 감독이 수상했다.


▲ 우승한 송정초등팀과 황주홍군수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축구의 신흥메카”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강진군은 현재 3면의 천연잔디구장과 1면의 잔디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3면의 천연잔디구장을 더 증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단 체 상 △우    승 : 광주 송정서초 △ 준 우 승 : 경기 성남중앙초△ 3      위 : 경기 신곡초, 제주 화북초△페어플레이상 : 제주 화북초
■개인상△ 최우수선수상 : 국태선(광주 송정서초)△ 우수선수상 : 정재혁(경기 성남중앙초)
△ 득  점  상 : 권선민(경기 신곡초) 6골 △수  비  상 : 최승원(광주 송정서초)△ G   K  상 : 김진성(광주 송정서초)△ 감  투  상 : 고영민(경기 성남중앙초)△페어플레이선수상 : 강지훈(광주 송정서초)△지도자상 : 송정서초 강성추감독, 이강윤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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