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소개-칠량면 칠량분식
업소소개-칠량면 칠량분식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10.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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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재배한 양념 사용 키조개 구이.샤브샤브 군침도는 별미

음식을 얼큰하고 매콤한맛이 곁들여진 별미로 먹어 볼 수 있는 칠량면 칠량분식.

이곳은 식당 주인 김삼자(41)씨가 직접 재배한 재료들로 만든 양념들을 맛있게 매운 맛의 음식들로 손님들의 기호에 맞춰 손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식당에는 키조개 구이와 샤브샤브가 계절음식으로 입맛을 돋궈주고 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길이 25㎝정도 크기의 키조개 살을 불판위에 껍질채 올려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다. 살짝 익힌 키조개 구이에는 매운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소스를 발라 얼큰한 참맛을 느끼게 한다.

또 구워진 키조개 살은 아삭한 맛이 어우러진 익은 김치를 얹어 쫄깃한 맛으로 맛 볼수 있는 별미음식이다. 4명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 키조개 구이는 2만5천원.

샤브샤브는 키조개의 내장에 다시마등 갖은 양념을 넣어 우려낸 육수에 얇게 회를 떠놓은 키조개 살을 살짝 데쳐 담백한 맛으로 먹어 볼 수 있다. 여기에 칠량분식에서 자랑하는 초장과 겨자소스가 한층 맛을 더한다.

초장은 사과등 15가지 재료에 식초가 더해져 입맛 당기는 새콤 달콤한 맛을 낸다. 가격은 3명이 식사와 함께 먹어도 2만원이면 가능하다. 

칠량분식에는 김씨의 손맛이 가미된 영양식 추어탕이 구수한 맛으로 곁들여진다. 미꾸라지는 뼈를 발라내고 직접 말린 무청시래기에 고추등을 넣어 얼큰한 맛이 가미되어 상위에 오른다. 추어탕은 한그릇에 5천원.

주인 김씨는 “상위에는 신선한 재료로 최선을 다해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며“계절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식단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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