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노인들을 찾아 각 면에서 민요, 요가등 지도해 보고 싶다..
노인의 날을 맞아 모범노인 전라남도 도지상을 수여한 김상현(78.강진읍 동성리)씨.
큰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는 김씨는 “내 마음이 즐겁고 내가 좋아서 노인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사회 봉사활동에서 더 열심히 뛰라는 상으로 여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김씨는 “소외된 노인들이 아직 많아 각 면을 돌며 민요, 가요, 요가를 지도해 보고 싶다”며“여가 생활을 보내는 복지분야가 증설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각 면에 운동 할 수 있는 시설이 미비한 곳이 많아 보완되었으면 고맙겠다”며 “생활체육 물품을 장려해 젊은층으로 저변 확대되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일주일에 2회 각 면을 찾아 게이트볼을 지도하면서 매년 10개면 게이트볼회를 발족시켰다”며“회원들이 전남대표로 출전하는 실력들로 향상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노환으로 다리가 불편하지만 필요로 하는 곳은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김씨는 부인 김금란(75)여사 사이에 2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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