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팜영농조합 명동주 기술이사, 파프리카 재배기술 담은 책 출간
아프팜영농조합 명동주 기술이사, 파프리카 재배기술 담은 책 출간
  • 김철 기자
  • 승인 2005.09.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간의 자료수집과 1년6개월의 자료정리 거쳐 '시설환경과 파프리카 재배기술' 발간

파프리카 전문생산단지인 아트팜영농조합에서 재배기술 노하우를 담은 ‘시설환경과 파프리카 재배기술’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발간한 책은 아트팜 기술이사를 맡고 있는 명동주(45)씨와 전대 응용식물학부 이정현교수, 농협중앙회 컨설턴트 이정필씨, 써브스트라투스 코리아 이상돈 대표, 바트 헬레만 기술이사가 함께 참여했다.

출판된 책에는 환실환경 조정과 양액재배 관리방법등을 제시하고 파프리카 재배시에 나타나는 주요 생리장해 및 대책을 칼라사진을 통해 나타내고 있다. 재배방법도 유럽 최첨단 원예이론과 시설환경이론을 한국농가에 접목시킨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3년간의 자료수집과 1년6개월간 자료정리등 5년여만에 책자로 발간된 것으로 아트팜 명동주이사가 이론을 토대로 현장적용 기술분야를 중점적으로 시도했다. 명이사는 전대 농대를 졸업한 농학사로서 그동안 생산량을 늘리면서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에 지속적인 연구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아트팜 영농법인 지난 97년 전남 최초로 수출용 파프리카를 도입 재배에 성공한후 수출로 연간 1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저농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전남 최초로 ISO9001(국제품질경영인증),KSA9001(국내품질경영인증)을 받았다.

명동주 이사는 “농가들이 실제 재배현장 기술이 배제된 농사이론만을 가지고서는 농작물을 재배하기 힘들다”며 “파프리카외에도 매년 토마토, 딸기등 작목을 다양화한 책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