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소개]강진읍 평동리 알뜰전자
[업소소개]강진읍 평동리 알뜰전자
  • 김철 기자
  • 승인 2005.09.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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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품과 다름 없어요" 판매된 제품 100% 출장수리 보장

석유의 폭등으로 여느때보다 알뜰한 생활이 강조되고 있다. 강진읍 평동사거리에 위치한 알뜰전자는 박수현(41)사장이 10여년째 가전제품을 재활용해 판매하는 곳이다.

박사장은 매주 서울, 부산등 대도시에서 내놓은 재활용 전자제품을 구입한다. 구입한 가전제품은 일일이 박사장의 손길을 거쳐야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먼저 외관을 청소하고 말리는 작업이 끝나면 박사장은 전자제품의 내부를 열어 부품 하나씩 검사를 거친다. 구입해 작동만 되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정도 기간을 가지고 세밀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런 작업들은 전자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박사장은 LG, 삼성등 대기업 가전제품 AS센터에서 10여년간의 기술을 습득했다. 그후 알뜰전자를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끝에 박사장은 강진에서 손꼽히는 가전제품 기술을 자랑한다.

현재 알뜰전자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크게 냉장고, TV, 에어컨등이 재활용돼 소비자들에게 전달된다. 가격은 TV(25인치 이하) 4만원~10만원선, 냉장고 5만원~30만원선, 에어컨은 시설비를 포함해 20만원~100만원에 중고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 알뜰전자에서는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100% 출장수리를 통한 애프터서비스(AS)가 가능하다.

박사장은 “중고제품을 부분적인 수리보다는 전면적인 수리를 거쳐 판매하면서 단골고객들이 믿고 제품을 구입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중고상품을 애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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