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량·대구농협 합병 조합원 투표 임박
칠량·대구농협 합병 조합원 투표 임박
  • 김철 기자
  • 승인 2005.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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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조합장 기본협정 체결후 조합원 투표까지 추진

군동·칠량·대구농협 합병추진이 군동농협 이사들의 반대로 결렬된 가운데 칠량·대구농협 2곳의 합병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칠량·대구농협에 따르면 칠량농협이 지난 5일 이사회를 통해 합병추진을 의결한데이어 대구농협은 9일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의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두 농협은 이사회의 결과에 따라 조합장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합병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두 농협은 이달말까지 조합원투표까지 마칠 계획으로 합병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조합장간 기본협정을 체결한 병영·작천농협은 각 농협당 6명씩이 참여하는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상적인 합병절차를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영·작천농협도 이달말까지 조합원투표를 마치는 일정으로 합병절차가 준비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합병추진에 긍정적인 뜻을 나타내고 있어 조만간 성과가 나타날것”이라며 “각종 사업축소로 영세해져가는 지역농협의 회생을 위해서는 합병만이 생존하는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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