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겨냥해 관내 대형 마트들은 오는 3일부터 추석선물 판매행사에 들어간다. 이번 추석에는 2만~3만원의 실속형 선물세트가 주종을 이루고 버섯류, 꿀 등 웰빙 상품이 다양하게 준비될 전망이다.
뉴강진마트는 오는 3일부터 생활용품, 민족주 등 2만~3만원의 선물세트를 주력상품으로 내놓고 손님을 맞이한다. 여기에 버섯류, 고급 멸치세트 등 건강식품으로 매장을 꾸미고 1만원대의 커피세트, 참치세트 등 저렴한 가격의 선물세트도 갖추고 있다. 또 설탕, 부침가루 등 20여가지 제수용품은 15~25%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5일부터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할 예정인 강진읍농협 파머스마켓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과 신선식품을 마련해놓고 있다. 2만~3만원의 상품으로 민속주, 참치, 위생용품, 한봉 세트 등이 준비되고 1만~2만원의 선물로는 커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또 인삼, 장뇌삼으로 꾸민 웰빙 상품은 15만~20만원에 판매되고 5만원대의 버섯류 선물세트도 마련된다. 행사기간 파머스마켓은 밀가루, 튀김가루, 식용유 등 상품과 생선류 등 일부 제수용품을 15%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3만원 이상 선물세트는 관내 전지역에 대해 무료 배송한다.
강진읍농협 하나로마트도 5일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추석선물을 갖추고 판매행사에 들어간다.
LC마트는 오는 6일부터 추석기획전을 마련한다. 2만~3만원의 식용유, 생활용품, 민속주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 위주로 추석기획전을 구성하고 있다. 또 1만원대의 커피, 위생용품 등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작천에서 생산된 영지, 표고버섯 선물세트를 3만~5만원에 판매하고 토종꿀 세트도 마련해놓고 있다. LC마트는 식용유, 당면, 참기름 등 일부 품목에 한해 10~15% 할인판매하며 1만원 이상 구매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마트 관계자는 “추석이 예년보다 빠르고 연휴기간도 짧아 품목은 다양하게 준비하지만 재고량을 줄여 판매할 예정”이라며 “저렴한 가격대의 실속형 선물과 건강식품이 추석선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조기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