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술대전 화국화부문 김정원씨 대상 수상
광주 미술대전 화국화부문 김정원씨 대상 수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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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소리란 작품으로 수상의 영광 차지

제18회 광주시 미술대전 한국화부문에서 김정원(34)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폭포소리란 작품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씨는“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6년 동안 폭포를 화폭에 담은 것”이라며 “그 어떤 소리도 허락하지 않은 폭포의 힘과 생명을 화폭에 옮기는 일이 즐거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전남대학원 미술학과에 입학해 한국화를 전공한 김씨는 “강진에서 대학원을 다니며 산을 찾아 작품활동을 병행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문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폭포를 찾아 사진 찍고 스케치 작업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미술대전에서 김씨의 작품은 독창적인  수묵과 채식기법이 혼합된 현대한국화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어등미술대전 특선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선과 특선을 수상한 김씨는 동일제재소를 운영하는 김수홍(65)씨와 김동순(60)씨 사이의 1남3녀중 셋째다.

시상식은 다음달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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