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면 정라숙씨, '삶의 기로에서 찾은 자립의 길'로 최우수상 수상
제10회 여성주간 행사를 기념해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여성의 주제가 담긴 희망편지 공모전이 개최됐다.
강진군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박현숙)가 주관해 지난달 22일부터 10일동안 ‘가족과 여성’이란 주제로 용서와 화해등 희망과 회복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일상생활 수기가 공모됐다.
공모기간동안 총16편의 글들이 출품됐고 도암면 정라숙(46)씨가 ‘삶의 기로에서 찾은 자립의 길’이란 제목의 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희망의 편지’의 차은순(46?대구면)씨와 강명자(41·강진읍 서성리)씨의 ‘아픔, 시련, 그리고 회복’의 글이 상을 수상했다.
군관계자는 “여성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힘든 역경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며 “매년 공모전을 통해 각 분야의 여성들의 목소리를 모아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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