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량항 어촌.어항 복합공간 사업 본격시작
마량항 어촌.어항 복합공간 사업 본격시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07.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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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1단계사업 착공

남도해양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미항 마량항 어촌.어항 복합공간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양수산부 어촌어항 복합공간 조성사업 시범지구로 선정된 마량항이 지난 1일부터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마량항 하방파제를 리모델링하는 제1단계 사업이 착공됐다.


미항 마량항 복합공간은 설계시설이 변경되어 310평정도의 공간에 지름 1m정도의 33개 기둥을 받쳐 각종 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장이 들어선다.

하 방파제 앞 물양장 448m의 도로는 주변경관을 감상 할 수 있는 산책로와 파고라, 벤치등의 시설들이 갖춰지고  200여대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제1단계사업은 오는 12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 80억원이 소요되는 도선장옆 중방파제와 수협앞 동방파제는 이달중 착공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방파제 30m 폭을 넓혀 조망데크시설을 갖춘 공원에 바닥조명장치등의 전기시설들이 겸비되어 야경을 감상하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설치되어 오는 2007년 완공된다.


또한 국비를 포함해 50억원의 사업비를 사용해 인근 어촌화 사업도 함께 추진되어 민박시설, 판매장등이 조성된다.


군관계자는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레저, 휴양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춰 지역 특성에 맞는 선진국형의 어촌 어항 복합공간이 마련된다”며 “마량항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남도해양관광의 메카로 자리 매김 되어 침체되어 가는 지역 경제의 활성화의 돌파구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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