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체험나선 외국인 학생들 청자사업소 방문
전통문화체험나선 외국인 학생들 청자사업소 방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5.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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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동북아 청년 어울림 체험행사 참여한 40여명의 학생들 청자빚기 등 체험

제2회 동북아 청년 어울림 체험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이 청자 빚기 한국전통 문화체험에 나서 도자기의 신비로움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지난 7일 대구면 청자사업소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등 4개국 청년?대학생 41명이 방문했다.
이날 외국인 학생들은 청자사업소 박물관 현장 견학에 나서 가마터등이 소개된 영상물을 시청하고 도예박물관을 찾아 청자 도자기의 역사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물관 견학을 마친 외국인 학생들은 청자사업소 체험실을 찾아 도자기 물컵에 자신들만의 문양을 세겨 넣는 조각체험에 참여했다. 물레시연 도자기 빚기 체험에 직접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도자기의 형태가 완성되는 과정과 비색의 아름다움에 호기심을 나타냈다.    

외국인 학생들은 도공들이 도자기를 굽던 화목가마터와 성형실등을 견학해 청자가 완제품으로 완성된 상형, 성형, 조각실 작업과정들을 견학하고 한국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외국인 학생들이 빚은 도자기는 오는 8월 완성품으로 택배를 통해 배달된다.

도자기 빚기 체험장에서 만난 타랴슈아냐(22?러시아) 학생은 “검은 흙이 가마에 들어간후 비색의 아름다운 청자로 변해가는 과정이 너무나 신기했다”며 “행사를 통해 처음 방문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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