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사이클, 주말 배드민턴 대회 지역경제 활성화
강진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강진군 도로 일원에서 개최한 제71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밝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3.1운동을 기리는 대회로서 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주관으로 열렸다. 전국 엘리트 선수 300여명,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강진군 도로 일원을 질주해 강진의 아름다움과 풍경을 감상하는 대회로 많은 주목을 이끌었다.
이번대회는 개인도로 1, 2와 크리테리움 종목에 남·녀 일반부, 18세이하부 종별이다. 전 구간 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출발했다. 개인도로는 각 팀 출전인원에 제한이 없으며, 크리테리움은 각 팀별로 8명까지 출전 가능하며 최종바퀴 결승선 통과 순서에 따라 개인등위를 정했다. 개인도로1은 불티재 삼거리를 돌아 강진우시장 앞으로 들어오는 39.0km, 개인도로2는 홍교관 앞 사거리를 돌아 농업기술센터로 들어오는 26.0km 코스로 진행됐다.
또 이어지는 주말인 9일부터 이틀간 2024 강진청자배 전남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제1,2실내체육관 및 관내 학교 체육관에서 열려 배드민턴 동호인 1천320팀 2천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4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각종 대회를 통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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