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속 벤치마킹 대상 된 거대 에어돔
호평 속 벤치마킹 대상 된 거대 에어돔
  • 김철 기자
  • 승인 2024.03.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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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긍정 평가에 1개소 추가 설치...전국 문의 빗발쳐

 

성황리 막을 내린 제52회 청자 축제에 설치된 에어돔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타 시도 축제 담당자들의 눈길을 끌며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에어돔은 기둥과 벽체 없이 순수 공기의 압력만으로 유지되는 막 구조의 건축물을 뜻한다. 
 
군에서 청자 축제에 에어돔을 활용하기 시작했던 건 작년 제51회 청자 축제부터였다. 심미성과 실용성을 함께 고려한 결정이었다.
 
올해는 작년 지름 20m, 15m의 두 동에 20m짜리 에어돔을 한 동 더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올해 청자 축제에서 운용됐던 에어돔은 총 세 개 동이다.
 
작년에는 20m짜리 에어돔에 청자 코일링과 물레 체험을, 15m짜리에서는 카페를 운영했다. 올해는 20m짜리 에어돔 두 동에서 각각 카페와 물레체험장이 운영됐다. 
 
지름 15m의 에어돔은 코일링 체험을 중심으로 샌딩아트, 머그컵 만들기 등 각종 청자 체험장으로 활용됐다. 
 
작년 카페와 물레 체험이 유독 인기가 높았었던 점과 샌딩아트 등이 유료 체험임에도 야외에서 이루어졌던 것에 대한 불만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한다.
 
군 축제 위원회 양혜은 주무관은 "작년에도 호평 일색에 관련 문의가 빗발쳤는데 올해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도 "에어돔에는 빛이 그대로 투과되는 등 분명 단점도 존재하기에 올해는 냉방기를 추가 설치 하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고민해 적용해 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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