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선수 일문일답
오승윤 선수 일문일답
  • 주희춘 기자
  • 승인 2005.03.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승윤 선수.

사이클 남자도로경기 거리인 160㎞는 마라톤(42.195㎞)의 네배에 해당하는 거리다. 사이클을 타고 움직인다는 특성이 있지만 4시간 이상동안 쉴세없이 페달을 밟아야 한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인내와 끈기가 반드시 필요한 경기다.


28일 강진일주 전국도로 사이클대회 첫날 대회 남자도로경기에서 1위의 영광을 안은 오승윤(23. 한국수자원공사)선수는 몸속의 모든 진이 빠져간 것 같았다.

눈 보호용 안경을 벗어내리자 장거리를 달려 온 피로가 역역했다.

-가장 힘든 구간은 어디였나
풀치제로 올라가는 오르막 길이었다. 나머지 길은 원만했다.

-우승하리란 생각은 언제부터 했나
두 번째 바퀴를 돌 때 부터였다. 자신감이 어느정도 들기 시작했다. 기록도 좋게 나왔다.
 
-주행하면서 교통불편은 없었나.
없었다. 주민들이 협조를 잘해준 것 같다. 지금까지 여러곳을 다녔지만 교통관리는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강진의 코스는 어떠했나. 평가를 해달라.
강진은 차선이 넓어서 좋다. 성전에서 강진읍가지 오는 도로는 거의 평지나 다름없다. 좋은 곳이다. 공기도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강진음식은 맘에 드는가.
입에 맞는다. 아침을 많이 먹었다. 지금(오후 2시 40분)은 배가 고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