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맛과 멋, 그리고 청자
고려의 맛과 멋, 그리고 청자
  • 김철 기자
  • 승인 2024.03.14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자촌 고려시대 다채로운 체험·전시 프로그램 한가득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에서는 제52회 청자 축제를 맞아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축제장 내에서 고려시대의 음식·차·다과 문화를 엿보고 만들어 보거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청자 축제장 내에서 '고려에서 온 시간 여행자'란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려시대 음식·차·다과 등을 맛보거나 음식 모형 관람·의복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고려시대 음식이나 지역 특산품 딸기·귀리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가 운영됐다.
 
행사장 한편에 전시된 청자와 지역 축제 음식·고려시대 다과 등을 적극 활용한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은 '청자는 음식을 이쁘게 담기엔 좋지 않다'는 편견을 바꾸기에 충분해 보였다. 
 
한편, 고려시대 의복을 대여 해주는 이벤트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시간당 5천 원이 발생하는 유료 체험이었지만, SNS에 해시테그를 입력해 인증 사진을 업로드 후 부스 담당자에게 인증하면 체험비 5천 원을 지역 화폐로 환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