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향교와 유도회 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강진향교와 유도회 발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3.14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5대 강진향교 안종희 신임전교

지난달 23일 실시된 강진향교 제55대 전교 선거에서 안종희(76·강진읍 신성)씨가 당선됐다.
 
안 전교는 "강진향교와 유도회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원로, 유도회원, 장의, 유림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공자님의 인륜과 윤리를 밝히며 선비의 정신으로 강진향교와 유도회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자"며 "모든 분들에게 항상 배우고 익히며 가르침을 받아 연구하며 바르게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기에는 친절한 선비정신으로 임해 친절한 유림, 따뜻한 향교가 되도록 하여 강진향교가 낯설게 보지 않고 누구나 찾도록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안 전교는 "강진향교와 유도회가 존속, 발전되려면 신임 장의가 많이 들어와야 한다. 힘을 다해 새로운 장의를 향교에 입문시켜 강진사회에 밑거름이 되는 선비를 길러 낼것이다"며 "강진향교와 유도회가 갖는 춘기, 추기 석전대제와 초하루 봉심을 좀 더 내실 있게 추진하는 것을 염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진향교의 역사는 길지만 알고 배우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없는 상태이다. 전국에 강진향교를 알리는 동기를 부여하고 살아 있는 향교가 되도록 홈페이지 개설을 가져보려 한다"며 "시대가 변하고 있다. 강진향교에 불필요한 규약, 규정이 있다면 찾아서 현실에 맞게 보안해 나가려 한다"고 뜻을 밝혔다. 
 
강진향교 전교 이·취임식은 오는 29일 강진아트홀 소회의실에서 갖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