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일반부 개인도로부분에서 우승을 한 나주시청소속 김수현(20) 선수는 60㎞를 달린 여자선수 답지 않게 지쳐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우승자라는 것을 못믿겠다는 듯 시종일관 부끄러운 표정이었다.
다음은 김선수와 일문일답
-소감은
기쁘다. 더 열심히 해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코스는 어땠나
괜찮았다. 오르막길(까치내재를 말하는 듯)이 조금 힘들었으나 모든 선수들이 같은 조건이었다. 나머지 길은 비교적 평탄했다. 좋은 코스였다.
-언제쯤 내가 1등이라고 생각했나
입상권에는 들것이라고는 생각했으나 1등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언제부터 사이클을 시작했나. 대회입상 경력은.
중1때부터 시작했다. 많은 대회에서 입상을 해본적이 있다.
한편 도로사이클 대회는 기록보다 순위가 중요하게 작용하며 한종목의 결과로 국가대표를 선발하지 않고 개인도로와 단체도로, 크리테리움등을 종합해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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