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색청자와 아름다운 강진장미 만남 가져요"
"비색청자와 아름다운 강진장미 만남 가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3.04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청자 불 상징 1300송이 전달
명품청자판매장에서 청자와 장미와의 만남 열어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4일 개막식날 강진청자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는 장미를 나눴다. 
 
이날 칠량면 단월리에서 대표작물 장미를 재배하는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회원 23명은 장미를 한가득 안고 청자축제장에 도착했다. 이날을 위해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회원 농가에서 준비한 빨강색, 노랑색, 분홍 빛깔의 도미니카, 주밀리아, 헤라 등 30종류 장미를 한송이씩 손수 포장했다.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이 제52회 강진청자축제장을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전달한 장미에는 고려청자 불 온도의 의미를 담아 1300송이가 준비되었다. 1300 숫자는 고려시대부터 이어오는 영롱한 비색을 자랑하는 강진고려청자를 굽는 온도를 뜻한다. 
 
도자기는 불의 온도에 따라 달라지며, 청자의 경우 1300도 온도에서 구워야만 완성도 높은 명품도자기가 탄생하게 된다.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이를 알려주고자 장미 1300송이를 특별히 준비했다. 회원들은 남문방면 놀래무대 앞에서 관광객들에게 강진청자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고려청자를 굽는 온도를 의미하는 1300송이 장미를 전달해 행복한 마음과 즐거움을 나눴다. 
 
이와함께 청자축제장 명품청자판매장에 장미꽃과 청자의 만남을 열고 농촌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꽃을 이용한 6차산업 홍보를 갖고 있다. 청자축제 10일간 갖는 장미꽃과 청자의 만남에는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회원 38명이 1차산업 꽃 생산에서 가공·관광·체험을 도입한 6차산업화 홍보를 위해 장미로 명품청자판매장을 장식했다.  
 
명품청자판매장에는 의자와 테이블을 놓아 쉼터를 만들고 개인요에서 제작한 청자화병에 장미를 꽂아 관광객들이 쉼 속에 아름다운 장미꽃과 예쁜 청자화병을 볼수 있도록 하고 있다.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은 축제장 관광객들이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빨강 등의 장미 수백송이를 화병에 꽂아 강진 장미와 청자를 오래 기억하도록 하였다. 
 
조우철 대표는 "강진장미를 통해 관광객들이 명품청자 탄생에 필요한 1300도 온도도 알고, 즐겁게 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관광객들이 예쁜 사진을 담아가고, 강진청자와 장미의 어울림도 알리도록 시든 꽃은 교체해 가면서 홍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