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예가의 꿈에 도전하다"
"미래 도예가의 꿈에 도전하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3.0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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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청자축제 전국 물레경진대회...대상 김상덕 씨

 

지난 25일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장에서 2024 전국 물레경진대회가 개최됐다. 
 
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강진청자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미래 도예가의 꿈의 향연이자 강진고려청자를 계승 발전시키는 콘텐츠이다. 
 
2024 강진청자 전국 물레경진대회에는 일반작가, 미래의 도예가를 꿈꾸는 전국 도자전공 학생 등 80명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물레성형 솜씨를 겨뤘다. 물레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동안 전동물레 위에 점토를 올려놓고 각자 과제로 제시된 매병 도자기 2점을 만들었다. 
 
이날 도예학과 교수와 도예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게 심사한 결과 1등 대상은 충청남도 서천 김상덕 씨가 차지했다. 대상수상자는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고, 부상으로 전기물레 1대를 수여 받았다. 
 
2등 최우수상 남자부는 경희대 이상학 씨, 여자부는 목원대 이윤진 씨가 각각 강진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소형 도판기가 지급됐다. 3등 우수상 남자부는 부산대 손부근 씨, 여자부는 목원대 이윤진 씨가 각각 차지해 강진군의회의장상과 함께 상금 50만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상인 장려상은 남·여 3명씩 각 30만원의 상금이, 특별상은 남·여 3명씩 각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강진청자축제 물레경진대회 입상자는 고려청자 제작 과정 참관 및 실습 프로그램 참여, 청자박물관 근무를 희망 할 경우 특별채용 가산점 부여, 향후 강진군 내 창업 때 기계장비 구입비를 지원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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