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흑염소협회는 흑염소고기 소비 촉진 및 강진청자축제 성공을 기원하면서 축제장에서 3일간 강진흑염소고기 시식회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강진군흑염소협회는 흑염소고기는 영양이 풍부하고, 다양한 요리로도 즐기는 방법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소비시장을 개척하고자 시식회를 준비하였다.
시식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준비하였고 강진청자축제 개막일 23일부터 24, 25일에 가졌다. 시식회에 강진군흑염소협회 회원들은 협회비 1천만원을 들여 준비했고, 10명이 한조를 이뤄 소비시장 개척에 나섰다.
시식회에는 매일 흑염소 60kg로 만든 400인분 불고기를 준비해 즉석에서 볶아 관광객들에게 맛을 보이고 고기 특유의 누린내 냄새가 난다는 선입견을 없앴다. 시식회에 강진군흑염소협회는 액기스,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법과 흑염소의 뛰어난 맛과 영양을 홍보했다.
한편 강진군흑염소협회는 군과 협업해 농가가 사육단계에서부터 소비자 기호에 맞는 육질 생산을 위해 거세, 사육기간에 맞는 사료공급 등의 사양관리로 염소 특유의 누린 냄새를 잡았다.
또 개발한 소시지, 흑염소함박스테이크 등 음식으로 지역 어린이, 학생, 소비자를 대상으로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강진군흑염소협회 송근호 회장은 "사양관리로 흑염소 특유 냄새를 잡았고 누구나 선호하는 불고기로 개발하여 전국 최고 건강의 맛을 알리는 시식회를 열었다"며 "협회 농가들도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사육에 대해 분석하고 노력을 쏟고 있다. 우리의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하여 맛있게 즐기는 식탁 소비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