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들 "청자촌으로 모여라"
전국 어린이들 "청자촌으로 모여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3.0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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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가득한 청자랑키즈파크존, 플레이셀라돈키즈랜드존 운영
청자만들기, 봄봄슬라이드, 미니열차, 치즈만들기체험 등 풍성

 

겨울&초봄 대표축제로 막을 올리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에는 즐거움이 샘솟고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안겨줄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하기 좋도록 'k(강진)탐험 청자랑 놀래' 테마아래 청자랑키즈파크존, 플레이셀라돈 키즈랜드존이 운영된다. 두 곳 존에는 겨울과 봄과 함께 놀거리, 즐길거리, 배움, 체험거리가 가득한 유아, 어린이, 온가족이 즐기기 좋은 13종 체험으로 채워졌다. 
 
축제장 주무대 앞 공터에 들어선 청자랑키즈파크존에는 고려청자 불과 겨울, 봄을 테마로 한 12종의 체험이 준비되었다. 즐거움을 더해주어 가장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봄봄슬라이드체험은 안전시설을 갖추어 공간을 조성했다. 
 
봄봄슬라이더는 인조잔디의 길이가 35m로 동시에 6명이 튜브에 탑승해 출발하는 자동시스템이 완비됐다. 함께한 이들과 청자축제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체험료는 1천원이다. 
 
또한 바로 옆에는 체험비 3천원에 빙어잡이 체험이 준비됐다. 사각인조수족관에서 제공하는 10여cm의 컵 한개가 제공되며, 뜰채로 빙어를 잡아보는 체험이다. 잡은 빙어는 체험료 4천원을 내면 바로 옆 튀김기에서 운영자가 구워주어 즉석에서 맛도 볼 수 있다.   
 
청자박물관 앞 광장에는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들이 춥지 않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대형 투명에어돔을 설치해 흙의 이야기 체험을 제공한다. 안과 밖이 모두 보이는 구조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체험하는 즐거움이 존재하는 대형에어돔이다. 이곳에서는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인 물레야 놀자 188 성형물레체험, 청자코일링, 청자머그컵, 샌딩아트 체험을 하게 된다. 
 
물레야 놀자 188 성형체험은 어린이들이 점토를 전동물레 위에 올려놓고 직접 물레를 돌리면서 그릇 등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청자를 만들 수 있다. 직접 청자의 형태를 만들면서 조각을 해보고 싶다면 코일링 체험이 제격이다. 
 
체험은 흙가래 성형기법이라고도 하는데 가래떡처럼 흙을 빚은 다음 돌돌 쌓아가면서 어린이, 유아 누구나 쉽게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 코일링 체험이다. 코일링 체험은 코일을 밑판부터 차곡차곡 쌓아올리면서 자신이 원하는 형태를 만들 수 있어 어린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네모 혹은 동물 또는 숫자 등으로 만든 컵과 도자기, 그릇은 특별하면서도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청자이다. 체험비용은 5천원이다. 
 
또한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 본인이 원하는 사진을 구입한 청자머그컵에 프린트해서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청자머그컵체험도 있다. 
 
이외에도 청자머그컵 바깥면을 그라인더로 갈아서 원하는 자신만의 그림, 좋아하는 문구, 응원메시지, 해주고 싶은 말 등을 새겨보는 샌딩아트도 준비됐다. 체험료는 1만원이다. 
 
청자랑키즈파크존에는 청자의 제작과정을 직·간접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입체퍼즐만들기 체험도 있다. 여기에 판에 새겨진 청자 문양에 종이를 대고 스프레이로 물을 뿌린 후, 화선지를 대고 먹물이 묻은 좁쌀방망이로 가볍게 두드려 만드는 청자 탁본체험, 청자를 만드는 점토를 이용하여 직접 손으로 작업하여 청자 매·주병 등 도판에 찍는 작업 청자도판체험이 배움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 깨진 청자를 판에 부쳐 완성하는 청자파편모자이크도 직접 청자를 만들어 보는 이색 체험이 되어준다. 물레성형부터 청자상감, 조각체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한 청자 빚기 체험을 통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청자를 만들어보자. 추억은 덤으로 따라온다. 
 

 

이외에도 청자랑키즈파크존에는 미니열차를 타고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는 체험이 새롭게 구성됐다. 서문 입구 매표소 부스에서 신청 후 최대 24명이 탑승하는 미니열차를 타고 주무대, 청자골푸드코드 등을 경유하여 황매화 단지를 지나 되돌아오는 체험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비용은 유료이다. 
 
또한 고려청자박물관 경내에 어린이 자전거&솜사탕 체험이 이색적이다. 페달을 돌려 생산된 전기로 솜사탕을 만들어 보는 이색 체험으로 체험료는 1천원이다. 이와함께 어린이, 유아 관광객들을 위해 화목 장작패기도 준비됐다. 어린이들의 사이즈에 맞에 준비된 장작을 패보는 체험으로, 체험장작은 청자화목가마 불지피기 등에 활용된다. 
 
청자랑키즈파크에는 지역업체인 동원 F&B와 함께하는 치즈만들기체험도 준비됐다. 가족과 함께하기에 좋으며 우유를 응고시켜 치즈를 만들고, 만든 치즈를 늘려보는 체험이 제공된다. 축제기간인 23일부터 3일까지 1일 3회 11시, 오후 2시, 4시에 현장접수로 운영된다.
 
인기만점 어린이 공연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어린이 뮤지컬 싱어롱 쇼 주제로 열리는 공연 프로그램은 죽제장 주무대에서 2월 24, 25일, 3월 2일, 3일 4회 오후 1시에 진행된다. 뮤지컬은 어린이, 유아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래드이발소 싱어롱쇼, 신비아파트 두 작품이 공연된다. 이와함께 뮤지컬 싱어롱쇼 출연진들이 행사장을 돌며 어린들이들과 교감하는 미니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 공연은 오후시간대에는 강진아트홀로 옮겨 6시30분에 진행된다. 
 
플레이셀라돈 키즈랜드존은 디지털박물관내에 위치하며 어린아이,김유아들을 위한 공간이다. 겨울 추위에 따뜻하게 맘껏 놀고 즐길 수 있도록 대형 볼풀장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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