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농촌유학이 강진인구의 미래
[사설1] 농촌유학이 강진인구의 미래
  • 강진신문
  • 승인 2024.03.0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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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1번지, 미래교육 1번지 강진'으로 새로운 가족들이 찾아와 유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서울, 경기, 대전, 충남, 광주, 경남, 경북, 부산 등에서 14가구 학생 30명과 가족 14명 등 총 44명이 강진으로 전입할 예정이다.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최근 관내 7개 초등학교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유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은 전남 이외 지역 학생들이 전남으로 전입해서 6개월 이상 머무르며 지역의 특색 교육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방소멸과 작은학교 위기의 대안으로 활성화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강진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유학생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산어촌유학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가족들을 모집하여 강진 두근두근 감성시그널 농산어촌 유학캠프를 옴천초등학교와 함께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캠프를 통해 강진의 특색과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유학생활을 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 강진군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강진농산어촌유학 가족의 안정적인 거주 여건 조성을 위해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유학가족에게 큰 지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진교육지원청은 농산어촌유학을 운영하는 15개 지역 중에서 네 번째로 많은 유학생을 모집했고 유학가족 중 3가구는 3년 이상의 장기유학이며, 2가구는 강진으로의 이주를 희망하고 있다.
 
농산어촌유학은 소멸 위기에 있는 지역과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강진의 특색과 작은학교만의 강점을 살려 지역을 활성화하는 대안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강진은 강진군의 만원 임대주택과 유학 경비 확대 등 긴밀한 협력으로 농산어촌유학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강진인구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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